+찬미 예수님

 7월 초순의 무더운 날씨 속에 1박2일 꾸리아 피정.

할 일도 많고 여러 가지 복잡다난한 모든 일을 뒤로 하고
주님과 함께 하리라 결심해서
피정에 참여하기로 어렵게 마음 먹었습니다.
저 개인적으론 상지피정의 집 강의 내용은 별로 귀에 들어오지 않았지만,
수녀원 마당을 걸으며 묵주기도를 바치는 것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.
내 마음 속에 잠재된 불필요한 것들을 한꺼번에 덜어내지는 못할 망정
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라면서 피정 내내 기도했습니다.

미사와 신부님의 강복으로 마친 이 번 피정으로 
마음의 짐을 어느 정도 내려놓는 홀가분한 마음으로 
돌아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.

이번 피정의 소감을 한 줄로 표현한다면? 
해외여행보다 더 즐거웠습니다!!!

피정 준비로 수고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 드립니다.